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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 박수동 : 느림의 칠(漆)학
박수동의 '나전옻칠 개인 다과세트'는 2016년 인천사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 출품했던 작품들도 공예진흥원에서 kcdf갤러리 입점 제안을 먼저 꺼내왔다. 4년 전부터 작품을 만들어 왔지만, 박수동 공예가의 작품은 2016년 처음으 ... 2018.10.16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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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 남미혜 : 네 마리의 토끼를 잡은 여자
남미혜는 누구일까? “마감이라 바쁘시죠?” 나의 업무 환경을 잘 이해해주는 그녀는 ‘매거진 B’와 ‘월간 디자인’의 객원 에디터다. 작업실을 빡빡하게 둘러싼 나무, 영화 DVD, 책, 사진 등을 모으는 수집가이기도 하다.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박 ... 2018.10.16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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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공간 : 기차여행의 완결판 ‘세븐스타즈 인 규슈’
E=(km)2. 복잡한 수학공식이 아니다. “여행의 즐거움(E)는 거리(km)의 제곱에 비례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일본의 기차여행 상품 ‘청춘18티켓’ 광고포스터 문구다. 상상만으로도 이미 마음은 저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데, 여기에 ‘청춘’이라는 단어까지 합세해 가 ... 2018.10.16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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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목수 3인을 통해 본 가구의 재발견
1.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젊은 전통작가, 방석호방석호는 소목장으로서의 자신을 알리는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기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과 해외 워크숍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한국문화재재단과 국립무형유산원의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 ... 2018.10.13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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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나카시마(George Nakashima) 작품론 : 코노이드 의자에 기댄 1960년
그 남자는 그녀의 순결을 책임졌다 -‘순결한 나무’라는 표현이 가능할까. 1960년대 조지 나카시마라는 사내는 나무가 가진 본래의 순수한 모습을 담아내려 애썼다. 옹이가 서고 터지고 줄고 금이 가며 탈색되는 과정을 나무의 본질로 이해한 남자는 대단히 편안하고 따뜻한 마 ... 2018.10.11 [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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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각가] 자신을 조각하는 작가, 김기엽
작가는 왜 두 눈을 버렸을까대변인으로 말 없는 작품을 두고 있는 말 없는 사나이를 만났다. 이미지로 이야기하는 사람인 그는 별 이성적이거나 합리적인 설명 없이 직관의 세계로 나를 초대했다. 모호한 말들 속에서 문단이 딱딱 맞는 글줄을 상상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졌지만, ... 2018.10.11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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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작은 나무 사물 모음집
1. 매일 작은 단편 ● 낮잠디자인 김성희 - 매 순간 추임을 주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것들낮잠디자인을 꾸려왔던 김성희 작가는 최근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은 가구를 만들고 남은 긴 무늬목 조각들은 어느 날 고양이 그림이 되었고, 또 어느 날부턴가는 그날그날 ... 2018.10.05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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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 앙상블 : 가구 소재의 기묘한 동거
최근 각 분야에서 이슈가 되는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기존 소재를 새롭게 이해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디자인에 접목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속임수를 쓰듯 본연의 기질을 감추고, 보는 이로 하여금 전혀 다른 것으로 착각하게 하거나 익숙한 ... 2018.09.27 [서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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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공간 인테리어] 아파트 공간을 점령한 10개의 문
아파트 리노베이션을 앞둔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첫째도 둘째도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수납이었다. 마침 아파트의 내부 디자인을 담당하기로 한 건축 스튜디오의 추구하는 방향 역시 일치했다. 군더더기 없는 알짜배기 공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는 무려 10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2 ... 2018.09.26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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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공간 인테리어] 버릴 것 없는 공간 활용
이런 집이라면 한시도 지루할 일이 없겠다. 천장에서 그네가 내려오는가 하면 침대 곁 바닥의 아래에는 티타임을 위한 찻잔세트가 보관되어 있다. 집안 구석구석마다 비밀공간이 감춰져 있는 디도메스틱은 몰래 준비한 애인의 깜짝 이벤트처럼 일상생활에 즐거운 활력을 안겨 주는 공 ... 2018.09.26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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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 가구 디자이너들] 무모(木墨), 글로벌한 심플라이프를 찾아서
절강성 뤼안에 위치한 무모는 상하이와 항저우에 쇼룸을 둔 원목생활연구소다. 무모를 이끄는 리시엔(李思恩)은 상업 도자기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사진업에도 종사했다. 공간 디자인을 하는 친구들이 마땅한 가구를 찾을 수 없다며 그에게 의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010년 ... 2018.09.24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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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 가구 디자이너들] 이카오공(億考工), 옛 공예를 이어받아
핸드메이드를 유독 강조하는 이카오공을 이끄는 스물넷의 젊은 가구 디자이너 왕웬얀(王文艶)은 지난 해 항주에 있는 중국미술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막 졸업한 신예다. 신입생 시절 선배들의 졸업 작품을 보고 감명을 받았던 그녀는 가구디자인을 하기로 마음먹고 졸업하자마 ... 2018.09.24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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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 가구 디자이너들] 샨인크리에이션(山隱造物), 숨겨진 산, 그 안에 숨겨진 지속가능성
팔걸이의 곡선이 예사롭지 않게 올라간 것이 이 부스에서는 메종 상하이의 다른 부스보다 중국의 전통 냄새가 더 났다고 할까. 낮은 곡선 등받이가 너무 누워보여서 앉아봐야 했다. 앉기 전까지는 몰랐다. 앉은 나의 등이 이렇게 누워 있다는 것을. 몸을 거역하지 않는 중국의 ... 2018.09.24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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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 가구 디자이너들] 시쥬오(時作), 옛 다리로 시간을 잇다
한 부스를 거의 점령하고 있는 접이의자. 월넛으로 ‘X'자 구조를 만들고 가죽 좌판을 댄 의자는 흔하지만 뻔하지만은 않은 아이템으로 보였다. 우리가 흔히 낚시의자로 떠올리는 이 의자는 중국에서는 동네 어귀에 놓여 민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아저씨들이 앉아 있던 간이 ... 2018.09.24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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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 김은희의 '수목인간' 소반
소반은 만드신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전통목가구 만드는 것을 배우다가 부엌가구인 전통소반이 여성인 제 눈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지역별, 형태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 아름다운 전통소반이 지금의 모던한 생활가구와는 잘 어울리지 않아 그저 소장품이 되거나 중국, 동남아에서 ... 2018.09.21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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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이 된 합판 DNA ‘헤링맨’ + 김일
- 디자인 모티프와 구체화 과정이 궁금하다.나뭇결이 서로 직교하는 단판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합판 엣지(옆면)는 1차적으로는 합판의 구조적인 강도를 반증하는 요소이지만, 반복 배치를 극대화해 패턴을 두드러지게 하는 디자인 원천으로서의 힘도 지니고 있다. 이 힘을 제대로 ... 2018.09.21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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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 자연이 새긴 흔적 ‘WOOD MOSS-1’ + 강지현
- 이 스툴의 디자인 모티프와 구체화 과정이 궁금하다.자연의 소재를 사용해 자연 그 자체를 가구에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발견한 소재가 지의류이다. 지의류는 ‘땅의 옷’으로 불리는 생명체로 석조 건축물이나 문화재에 서식하기도 한다. 지의류에 뒤덮인 건축물은 영원한 시 ... 2018.09.21 [육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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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 가구 조형이 된 기호 'W Stool' + 김윤환
- 디자인 모티프와 구체화 과정이 궁금하다.모티브는 형태에서 직관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알파벳이다. 문득 기호와 가구를 접목시켜보겠다는 생각에 구조적으로 안정적일 것 같은 기호들을 찾았다. 그 중에서도 미학적으로 괜찮은 기호들을 선별하고, 어떤 재료로 만들었을 때 가장 ... 2018.09.21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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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삶… 마리오네티스트, 김종구
소극장 무대 위에서 나무로 만든 발레리나가 춤을 춘다. 순백의 튀튀를 입고 흐르는 음악을 따라 가는 다리를 한껏 들어올린다. 큰 눈이 살포시 감았다 떠진다. 뒤이어 나온 변검술사는 영화 <패왕별희>의 변검술사들처럼 순식간에 얼굴색을 바꾼다. 객석에서 환호성이 ... 2018.09.18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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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치원 '클로버 하우스'의 창의적 목조건축
작고 평온한 일본 오카자키의 한 마을에 매드 아키텍츠가 쳐들어왔다. 그리고 지난 여름 일견 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기묘한 건물이 평평한 들판 앞에 자리 잡았다. 그렇다고 마을을 혼란에 빠뜨린 건 아니다. 마을은 여전히 평화롭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은 더 커졌다. ... 2018.09.17 [배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