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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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각가 신명덕의 '상실에 대하여'
신명덕 목조각 ‘상실’은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연민과 집착을 재생하는 목조각품이다. 그는 참죽나무, 은행나무, 육송, 밤나무, 느티나무, 플라타너스나무 몸에 생채기로 문신을 새김으로써 고독한 과거를 치환한다. 몸의 장기를 모두 들어낸 신명덕은 남겨진 몸의 외피에 상 ... 2020.05.17 [육상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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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조에 우브리에: 대자연에 대한 존중
[우드플래닛 김수정 기자]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해요.프랑스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조에 우브리에(Zoé Ouvrier)라고 해요.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가족들과 파리에 살고 있어요.주로 어떤 작업을 하나요.개인 고객을 위한 병풍 만 ... 2020.04.13 [허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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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명 'The Lines', 색동 그릇장 납시오
심플한 수납장이 지겨운 이들이라면 색색으로 차려입은 이 작품에 금세 시선을 빼앗길 터. 주로 ‘자연’을 모티브로 가구를 만드는 디자인 아티스트 소은명이 이번에는 전통 패턴에 주목했다.더 라인스(The Lines)는 현대적인 소재인 밴드를 이용해 한옥의 문창살을 새롭게 ... 2020.03.3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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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박신우] 그릇의 기억은 어디에서 오는 건가
감정에 의한 기억은 사건뿐만 아니라 어떤 물건에 의해서도 과거의 기억이 소환된다. 내가 일상에서, 특히 주방에서 일본을 자주 떠올리는 건 순전히 ‘비닐봉지’ 덕이다. 일본에 가면 슈퍼마켓에서 받은 비닐봉지를 버리지 못하고 가져오는 습관 탓에 싱크대 구석엔 일본산 비닐봉 ... 2020.03.23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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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사진전 <봄날의 리얼 환타지(real fantasy)>
추억의 재생과 관념의 현실을 추구하는 사진가 김광수의 전시가 열린다.이번 사진전은 자동차, 사탕, 젤리, 달, 구름, 장난감 등의 오브제를 통한 <섹션1-기억의 재구성>과 자연과의 관계성 지속을 위한 실존적 나무 형상을 표현한 <섹션2- 나무>로 ... 2020.03.12 [육상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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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한 당신을 위해
심란할 때는 나보다 크고 높은 것들을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내가 서있는 좁은 곳에서 대기권 밖으로, 다시 태양계로, 은하계로 시야를 넓혀본다. 그 지점에서 나를, 그 안의 고민을 들여다본다. 우주의 말도 안 되는 크기 속에서 내 고민은 더욱 작고 가벼워질 ... 2020.03.04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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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퍼니처 작가 강우림, 가구에 낯선 감각을 조각하다
A.토인비는 18세기 중엽에 시작된 ‘산업혁명’은 격변적이고 격렬한 현상이기보다는 그 이전부터 시작하여 온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의 과정으로 규정했다. 산업혁명을 개인 혹은 집단의 수제적 생산형태에 반하는 복제적 대량생산체계라는 제한적 이해로는 한 시대의 변화를 ... 2020.01.28 [육상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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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아티스트 신다인 : 콤플렉스 치유를 위한 고온건조 작업
비좁은 문틈 사이로 비치는 타인의 그림자, 창 너머 엄습한 어둠, 침대 아래의 어떤 사물의 미동, 긴 복도와 빈 공간의 적막함. 공포 영화의 전조가 아닌 세라믹 작가 신다인이 마주하는 일상의 억압적 요소들이다.모든 어둠과 공간에는 무엇이 존재한다는 자의적 해석으로 작가 ... 2020.01.24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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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성에 항거해 기존성을 재부여하다
예술 혹은 예술적 이미지 과잉 시대를 항거를 위한 김영주 작가의 개인전 ‘( )’이 열린다.작가는 “캔버스가 무엇을 재현하거나 지시 혹은 투영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대상이 아니다. 소명과도 같은 창작자의 관성적 작업이 얼핏 당연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현 ... 2019.10.08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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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걸어가는 일, 심문섭의 ‘목신’ 전
2년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가졌던 심문섭은 사실 우리에게 <목신(木神)> 연작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원로조각가이다. 80년 초부터 긴 시간 나무에 매달려 온 그의 특별한 시리즈 작품을 미공개작과 더불어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 2019.10.02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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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틱 아티스트 양정욱: 이것은 아주 평범한 이야기
그는 아주 독특한 예술을 한다.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키네틱 아트(Kinetic Art)다. 키네틱 아트의 사전적 정의는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 작품”인데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움직이는 조각이다. 나무, 병, 플라스틱 따위를 실로 엮어 모터에 ... 2019.09.0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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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숲을 거닐다
일러스트레이터 로타 올슨(Lotta Olsson)은 나무가 품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저마다의 사연은 수백 수천 년의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남아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스웨덴 남부의 작은 시골에서 자란 로타의 집 가까이에 있었던 쇠데 ... 2019.08.09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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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키네틱 아트 : 욕망이 깃든 움직임
박종영의 작품은 움직인다. 귀가 펄럭이거나 눈알이 굴러간다. 때론 매달려 있던 인형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움직임이란 곧 생명의 지표다. 그리고 살아있는 것들 사이엔 언제나 권력의 세계가 존재한다. 작가는 관객에게 이 힘을 부여한다.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 2019.07.25 [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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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게이(Arai Kei), 수묵화에 담은 ‘기억의 에너지’
보이는 나무가 아닌, 나무의 기억을 그리는 일본 작가 아라이 게이의 <나무> 전이 이달 29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에서 열린다. 겨울 감나무에는 먹이를 구하러 온 새와 감꼭지의 사소한 일상이 먹 선 위에서 만난다. 하지만 감나무 몸통과 가지는 현실의 형 ... 2019.06.24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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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 폴 캡틴, 동양철학을 말하는 서양예술가
조각가 폴 캡틴의 언어는 산스크리트(Sanskrit)다. 그의 작품을 포괄하는 단어는 ‘순야타(Sunyata)’이다. 이는 ‘공(空)’을 뜻하는 고대 인도어다. 해외작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철학은 다름 아닌 동양 불교다.‘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 반야심경에 ... 2019.06.19 [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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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 데이비드 내쉬, 생명의 변화를 통찰하다
세상에 절대불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진리만이 유일할 뿐이다. 이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꾸밈없는 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 데이비드 내쉬(David Nash)는 시간의 원리를 본인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기 위한 재료를 찾았다 ... 2019.06.19 [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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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 사색과 탐색을 위한 사물 랩소디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은 그 자체가 존재감이듯 공예는 삶의 질량을 도모하는 장르이다. 기물(器物)라는 이름으로 역사와 함께 공생한 공예(工藝)가 예술, 디자인, 산업의 이기적 범주에 의해 아웃사이더로 전락, 어느 영역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다.영국 출 ... 2019.06.18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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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8회 베니스 비엔날레 초대받은 강서경 작가: '흥미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법' 묘사
설치미술가 강서경이 오는 5월 11일부터 개최되는 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이탈리아 베니스 쟈르디니에 위치한 센트럴 파빌리온과 아르세날레 두 곳에서 오는 11월 24일까지 약 200일간 개최된다. 본전시는‘흥미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바란다’라 ... 2019.05.09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