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정취와 조화를 이룬 소나무 사진, <절벽 위 소나무>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15: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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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수년간 풍경사진 작가로 활동해 온 사진작가 호맹(Romain)의 첫 번째 전시 <절벽 위 소나무>가 12월 5일부터 1월30일까지 1호선 회기역 근처에 위치한 와인바 ‘도눔솔리스(Donum Solis)에서 열릴 예정이다.

<절벽 위 소나무>는 호맹 작가가 2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젝트로, 국내 다양한 산들을 다니며 아름다운 풍경을 속속들이 포착해온 그가 이번에는 인적 드문 삼성산 귀퉁이 절벽에서 운명처럼 만난 소나무를 촬영한 작품이다. 6점의 전시 사진은 소나무 주변의 사계절 풍광 변화를 조화롭게 담은 작품이다.

 

 

▲ 이른 봄 소나무

▲ 여름의 소나무

 

▲ 가을의 소나무

 

▲ 겨울의 소나무

전시 사진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세로 길이 1미터 액자 역시 수제 브러시 염색을 거친 소나무 원목으로 제작되어 작품의 완성도와 품격을 높였다.

프랑스 태생인 호맹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미놀타 카메라로 대서양 해안가의 갈매기 사진을 찍으며 처음으로 사진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 시기에는 프랑스 및 인근 나라 이곳저곳을 부모님과 꾸준히 여행하며 다양한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에 눈을 뜬 그는, 홀로 한국에 정착한 뒤로도 어딘가에 숨어 있을 멋진 풍경을 찾아 걸음을 재촉해왔다.

호맹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한국이 품고 있는 수많은 산길, 그리고 멋진 풍경들 덕분에 끊임없이 이곳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나의 카메라로 담아내고, 이렇게 전시를 통해 그 여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잠시나마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와인 한잔과 함께 편안하게 사진 속으로 여행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첫날인 12월 5일에는 오후 4시에는 호맹 작가가 직접 참석해 깜짝 선물과 함께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전시가 펼쳐지는 와인바 도눔솔리스(Donum Solis, 태양의선물)는 프랑스 남성과 키르기스스탄 여성 커플이 올해 7월 오픈한 곳으로 양질의 와인은 물론 샤퀴트리 맛집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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