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마루 패턴 스타일

Life / 육상수 기자 / 2018-05-15 16: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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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에 있어 패턴을 만들어내는 요인은 전적으로 시공 방법에 달려있다. 즉 각각의 스트립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패턴이 화려하고 특이할수록 고난도의 시공 기술이 요구되는 건 당연지사. 시공비도 올라간다. 하지만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면 조금 색다른 패턴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같은 수종이라도 패턴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진다.

 

 

- Brick

가장 기본적인 시공법으로, 마루하면 생각나는 일반적인 패턴이다. 브릭 타입은 말 그대로 벽돌(brick)을 쌓듯 마루판을 한 줄씩 이어 붙여 나가는 방식이다. 안정된 패턴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편안하며 어떤 공간에 시공해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복잡한 패턴이 아니기 때문에 시공이 쉬우며 그만큼 비용도 다른 패턴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암모니아 증기에 노출시킨 오크 마루. 암모니아 증기를 만나면 상판뿐만 아니라 속까지 검정에 가까운 색으로 변한다.아론통상 보엔 원목마루

 


▲마루에 포인트를 주면 더 특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뉴라인데코 마이스터 Design rectangle 시리즈. 

 

 


- Herringbone
헤링본 패턴은 유럽에서는 예전부터 전통적인 시공 방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스트립과 스트립을 90° 직각으로 만나게 하는 격자무늬 시공법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들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 사실 그동안 헤링본 패턴에 과감하게 도전하지 못한 건 시공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무엇보다 시공비가 비싸기 때문이었다. 헤링본으로 시공할 경우 보통 평당 4~5만 원가량 비용이 증가한다. 하지만 특별한 공간에는 적용해볼 만하다. 단, 헤링본은 화려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다. 넓은 공간에 시공하는 것이 좋다.

▲ 원목의 레이아웃을 살리기 위해 V자 홈을 사면에 모두 처리했다. 클래식과 모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헤링본으로 시공한 스타일 마루. 원목 두께가 3.4㎜로 두껍기 때문에 샌딩을 해도 무리가 없다. . 떼카코리아


- Parquet
정사각형 파케이 마루로 연출할 수 있는 패턴으로, 파케이를 일정하게 이어붙이는 방식이다. 같은 문양과 크기의 파케이를 이어붙이는 경우 나뭇결 또는 문양의 방향을 서로 달리해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단조로움을 피하고 리듬감을 형성할 수 있다. 수종이나 패턴이 다른 두 종류의 파케이를 번갈아가며 붙여도 좋다. 컬러 매칭이 잘 되는 수종을 골라 시공하면 더욱 좋다. 정방형 패턴은 안정감을 주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드오크로 디자인한 파케이 마루. 떼카코리아.

 

▲디자인을 강조한 정사각형 마루로, 아트월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 주로 시공된다. 떼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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