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디자이너 황지해의 정원예술 작업...<원형정원 프로젝트: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8 2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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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변 자생식물과 사계절을 담은 자연주의 정원 만들기
10월 8일(금)부터 2023년 12월 17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MMCA_원형정원 프로젝트_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과천 특화 프로그램 <원형정원 프로젝트: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를 10월 8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원형정원 프로젝트>는 자연 속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하여 미술관 건물 원형옥상 공간에 설치한 정원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계산, 관악산으로 둘러싸인 과천관에서 자연과 조응하는 예술의 형식인 정원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 황지해,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 2021 (사진:이미지줌, 제공:국립현대미술관)

 

▲ 황지해,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 2021 (사진:우승민,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원형정원 프로젝트에는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가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로 참여했다. 과천관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야의 식생을 원형정원 안으로 데려와 가장 주된 재료로 사용했다. 정원 밖으로는 원형정원을 둘러싼 관악산과 청계산의 능선이 정원과 하늘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된다.

작가는 과천관 주변의 생태를 옮겨옴으로써 주변 자연환경과의 공존과 공생을 제안하며, 종의 보존과 고유한 유전자원의 가치를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과천관 개관이래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이 비로소 활력을 찾는다”며, “사계절 생태의 순환을 담아낼 원형정원이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예술, 자연, 휴식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과천관만의 특색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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