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단독주택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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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을 찾아 헤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특히 어려서부터 아파트에서 자란 젊은 세대들에게 단독주택은 로망이면서 동시에 두려움이기도 하다. 좋은 단독주택은 무엇이고 내게 필요한 단독주택은 어떤 건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을 준비는 끝났다. 건축가는 물론 건축주 모두의 이야기에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들이 가득하다. 부동산, 건축은 물론 인테리어에 유용한 깨알 같은 팁도 놓치지 말 것. 오래된 집의 리모델링, 목조주택, 친환경적인 집과 모던한 디자인의 전원주택, 사용자 중심의 다세대 주택까지 다양한 단독주택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매체에서 에디터로 일한 경험의 저자가 이곳저곳을 발로 뛰며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 고친 집, 새로 지은 집 / 성정아 지음 / 나무수
▶ 안도 다다오가 꿈꾸는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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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인종이 다르고, 언어가, 문화가 달라도 결국 사람이 모여 산다는 점에서 세계는 같다. 하지만 모여 사는 사람들의 삶과 꿈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세계는 또 다르다.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아직 건축가가 되기 이전, 이렇게 같거나 다른 세계를 누비며 만난 건축과 도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러 도시의 건축에서 그 곳 사람을, 그들의 꿈을 읽고 감동 받아 건축가가 되었는지도 모른단다. 가장 개인적이면서 가장 사회적인 건축을 돌아보며 20세기 건축문화의 찬란한 성과는 물론 그 이면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슴 아픈 과제들을 살핀다. 그는 제한된 장소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어떻게 하면 서로의 존재를 보듬어 안고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는지 함께 꿈꿀 것을 권한다.
- 건축을 꿈꾸다 / 안도 다다오 지음 / 이규원 옮김 / 안그라픽스
▶ 내게 어울리는 단독주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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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을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살고 싶은 단독주택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남몰래 내 집 짓기를 계획하고 있던 이들의 마음을 살랑거리게 만드는 책이 또 한 권 나왔다. 자금을 마련하고 집을 구하고, 짓고, 고치는 것까지 26명의 단독주택 주인들이 말한다. 단독주택,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평범한 하루의 삶이 펼쳐지는 곳도 있고 일터가 되어 또 다른 일상이 함께 이어지는 곳도 있다. 아파트라는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마을, 사람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단독주택을 잘 고르는 법, 그리고 그곳에서 잘 사는 법 등이 실려 있다. 가장 자신이 그리던, 나와 가장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는 단독주택은 어떤 모습인지 미리 잘 살펴보자.
살고 싶은 집, 단독주택 / 유은혜 지음 / 동아일보사
▶ 그녀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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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들의 작업실, 내 꿈의 공작소 / 김지해 지음 / 청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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