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짓기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건축가, 건축주, 시공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입장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집을 팔기 위한 어느 한쪽만의 사탕발림 이야기도 아니고, 자신의 꿈을 변호하기 위한 과대 포장 스토리도 아니다. 주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조남호, 문훈, 김창균 건축가와 이들이 지은 집에서 직접 살아가고 있는 건축주들, 그리고 시공자 간에 이뤄진 적나라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내 집을 짓겠다는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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