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 타투를 한다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1:26:40
  • -
  • +
  • 인쇄

 

노출의 계절인 여름엔 타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은근히 보이는 타투가 매력적이기 때문. 그런데 이젠 나무까지 타투를 한다. 

 

네덜란드 디자인그룹 쿠키 브라더스(The Cookie Brothers)가 미국의 유명 타투 아티스트 다니엘 오 소여(Daniel O. Sawyer)와 함께 작업한 ‘The tatto chair’이다. 애쉬 원목으로 제작된 의자 표면에 다니엘이 실제 사람 피부에 하는 타투를 그대로 표현했다. 타투 문화가 발달되기 이전에 사용했던 엔틱 타투 체어를 모델로 삼았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오른 팔걸이는 길이가 넉넉해서 장시간 타투 작업으로 지친 타투이스트가 팔을 누이고 쉴 수 있다. 타투 체어이지만 일반 의자로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저작권자ⓒ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관련기사

루돌프도 탐내는 그 의자, Kamina & C의 사슴 의자2023.05.07
Design Methods, ‘이성과 창의 가구2023.07.28
디자인에서 상생을 생각하다...가구디자이너 양웅걸2023.07.28
전통과 현대의 동어반복...가구디자이너 방향란2023.07.28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