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공예작가 등용문 역할
다양한 성과 거두는 공예 전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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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월 전시 작가로 선정된, 유월 작가의 '군중 대화'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은 ‘2020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 사업의 지원 대상에 신진작가, 개인작가, 단체 등 총 3개 부문에서 총 21명(팀)을 공모 선정했다고 밝혔다.
만 40세 이하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정신을 갖춘 신진 공예 부분에는 도자 작가 김준성의 전시 <군중 대화>를 시작으로, 한지 작가 양정모, 장신구 작가 이선용, 섬유 작가 정소윤 등 실험정신이 넘치는 젊은 작가 12인 작품들이 KCDF갤러리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만 40세 이상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개인 부문에서는 공예작가 김연경(보석)을 시작으로 윤지용(도자), 고혜정(금속), 박성욱(도자), 김정석(유리), 조희은(섬유) 등 6명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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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월 전시 작가로 선정된, 유월 작가의 '군중 대화' |
단체부문에는 공기(O器), 공예절경(工藝絶景), 내온(Neon) 등 3개 팀이 여러 작가와 팀을 이뤄 다채로운 공예디자인 작품을 소개한다. 단체부문은 목가구, 한지, 금속, 장신구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며, 신선한 기획력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전시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은 KCDF갤러리에서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통해 업계와 대중에게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와 KCDF갤러리숍 팝업존에 소개된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KCDF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 사업은 지난 2년에 걸쳐 총38팀을 지원하면서 공예디자인 분야의 작가 발굴, 전시 역량 강화, 작품 홍보 및 판매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
자세한 전시 일정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 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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