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목재공간대전>의 최종 후보작 7곳 선정...수준 높은 목재 공간 다수 응모해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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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후보작 선정된 <치유의집>

 

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목재공간대전>의 최종 후보작 7곳이 선정됐다.

“자연에 더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실행한 <2025 목재공간대전>은 목재-디자인-건축을 아우르고, 인간-자연-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목재공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모전으로 올해 3회를 맞았다.

많은 후보작을 앞에 두고 6인의 심사위원들은 목재를 이용한 공간의 창의성과 가치를 심사의 제일 기준으로 삼아 공모한 작품의 면면을 심도 있게 살폈다.
 

▲ 에이코랩건축사무소의 'N주택'

 

특히 올해는 공모한 작품들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목재공간의 수준과 감성이 잘 드러나 심사에 고초가 많았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목재 소재를 이용해 공간을 감각을 새롭게 하고 지속적 활용을 염두에 두고 최종 후보작을 선별했다.

최종 후보작으로는 ㈜이성범건축사사무소의 제주 <유지커피웍스>, 주식회사 지랩의 제주 게스트하우스 <조차>, 더 시너지스트의 <신어지당>, 에이코랩건축사무소의 <엔주택> , 김재경건축연구소의 <치유의 집>, 건축사사무소리옹・스탠다드 에이의 안동 <지관서가>, 리슨커뮤니케이션의 더한옥 헤리티지하우스 <선돌정>이 선정됐다. 

 

▲ 리슨커뮤니케이션의 더한옥 헤리티지하우스 <선돌정> 거실

해당 심사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심사기준은 작품들의 수준의 경합이 아닌, 공모의 목적에 부합하는지에 따라 판단한 것임을 강조했다.

후보작은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대상을 비롯한 각 부분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 식 및 작품 공개는 8월 말 ‘2025 목재산업박람회(킨텍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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