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Oturakast

전상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6 2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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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많은데 앉을 의자가 없다면? 한 쪽에 세워진 서랍장을 하나씩 내려 스툴로 바꾸면 된다. 

 

개별 서랍으로 구성된 수납장이지만 이런 변신은 식은 죽 먹기다. 다리는 접어 올릴 수 있어 손님이 돌아가고 나면 다시 깔끔하게 정리되어 수납장이 된다. 위트 넘치면서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이 제품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리안 코엔스의 작품.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아카데미 출신으로 호기심과 날카로운 눈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더 나은 해결책을 디자인으로 풀어내고자 디자이너가 됐다는 그녀는 늘 환경과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지난해 네덜란드의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Keep an Eye grant' 상을 수상했다. 소재는 튤립 나무와 부드러운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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