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브라질리아,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스탄불, 파리, 도쿄 등. 누구나 궁금해 하고 가보고 싶어 하는 전 세계의 매혹적인 도시들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열다섯 개의 각 도시들은 저마다 유명한 건축과 관광명소를 품고 있다. 저자는 이런 곳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돌아볼 것이 아니라 ‘리딩 시티’라는 독특한 도시 체험 방법으로 살펴볼 것을 권한다.

‘리딩 시티’란 자연과 인공물, 가장 오래된 건물과 최근에 지어진 건물 등을 비교하거나 그 도시 출신의 건축가가 지은 건축물을 살펴 도시와 건축물간의 유기적 관계에 초점을 맞춰 마치 도시를 책처럼 읽어낸다는 개념이다. 

건축을 통해 도시의 탄생과 발전 과정은 물론 예술과 전통, 문화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인문학적인 건축 여행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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