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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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호 ‘bc2026’... 졸박(拙樸)한 한국미를 기리다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방석호는 조선의 무명 소목장 정신을 계승하는 목수다. 그는 영속되는 시간의 흐름 속에 서 있는 한 사람의 공예인으로 전통의 형식을 고집하면서도 가구의 장식적이고 인위적인 요소를 절제, 졸박(拙樸)한 한국의 미가 드러나는 기물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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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정 ‘Song of pebbles’...물질의 순간성이 엮은 감정의 총체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고혜정은 ‘Simply Nature’라는 일관된 테마로 자연의 유기적인 곡선과 생명력을 은이라는 물질을 통해 섬세하고 시적인 정서로 표현해왔다. 그녀는 최근 국내 무대를 넘어 최근 몇 년간 유럽의 주요 공예계에 보여준 행보는 한국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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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수행 : 기둥>...기억의 습관이 이렇게 깊었을까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김자영은 도자에 있어 심미안적 곡선 작업으로 조형의 미를 추구했으나 현재는 평면을 반복적으로 쌓아 올려 직선의 에너지를 조각한다.그의 구조적 미학은 형식에 표면의 손 마찰을 수없이 반복함으로써 기억에 의한 강박감을 지우고자 하는 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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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 <씨앗>... 생명의 서사를 위한 사물 이치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유현 작가는 보통의 하루, 평범한 감정의 분실을 경계하며 이를 조각의 형태로 기록한다. 사라지기 쉬운 삶의 파편들을 물질로 바꾸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생의 모든 순간을 온전히 마주하고자 하는 작업은 매일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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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민...삶의 궤를 빚는 조선 그릇장이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은성민은 16c-17c 조선 지방도자가 지닌 고유성을 동경하며 그 시대의 상을 표현하는 도자작가다. 그의 작업은 흙이 사람을 빚음을 수용하고 몸의 감각이 흙에 순응하는 자세를 취한다. 조선 지방 그릇장이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려고 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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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권 ‘Untitled’...기운생동의 농담이 추상한 흔적들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유남권은 한국 전통의 옻칠 물성을 기반으로 표면 위에 축적되는 시간과 행위의 흔적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추구한다. 동양화를 전공한 그는 수묵의 농담과 일필휘지의 감각을 바탕으로 회화와 공예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기만의 세계관을 펼치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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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포...자연에 대한 예민한 직관의 오브제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자연의 정취를 소재로 금속, 한지 작업이 우리의 감정에 스며든다. 공예가 ‘스튜디오 포’는 자연의 본질적 형태를 심미안으로 발견하고 그것에 담긴 감성을 숙성시켜 기물이나 오브제로 조형한다. 사물에 대한 예민한 직관은 자연의 숭고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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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심상의 층위에 새긴 상처와 치유, 생성과 소멸의 기록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5.20
박미화 작가는 식물, 풍경, 인간 등 익숙하고 오래된 소재를 통해 시간의 축적과 흔적을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발굴된 유물처럼 심상의 층위를 지닌 형상을 통해 상처와 치유, 생성과 소멸을 기록했다. 특히 흙을 빚고 굽는 과정에서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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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올 공예기획전 ‘Soft Object’...급변하는 시대, 공예가 건네는 부드러운 위로
강진희 기자 2026.05.06
한국 공예 후원사업에 헌신하는 재단법인 예올은 2026년 공예 기획 전시로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Soft Object’전을 북촌 예올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젊은 공예 작가 8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 불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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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나뭇결을 다듬는 숨결
육상수 칼럼니스트 2026.04.29
박태홍 작가의 작품 <나뭇결, 바람결, 숨결>은 오동나무를 인두로 태우고 볏짚으로 문질러 나뭇결을 살려내는 전통적인 낙동법(烙桐法)을 현대적 방식으로 응용해 제작됐다. 두꺼운 두께 때문에 육면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 상단부의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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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 나무와 함께 한 30년
편집부 2026.04.29
최기 작가는 목공예, 목가구, 목재소품을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하고 있다. 현재는 강원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에서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나무와 함께 한 지 20년의 세월동안 작가는 공예는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정성이 담아야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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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대한제국 공예 특별기획전 2건 개막…해외 소장 유물 120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강진희 기자 2026.04.29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과 순종–순정효황후 가례 1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더 하이브리드》와《안동별궁, 시간의 겹》을 28일부터 동시에 개최한다. 전시1동 3층에서 열리는《더 하이브리드》전은 1886년 수교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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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 CRAFT WITH SHANGHAI’...한국 공예, 중국 상하이에 첫 선 보인다
강진희 기자 2026.04.27
중국 상하이 근대문화 중심 거리인 번드에서 최초로 한국 공예전이 열린다.갤러리 일지가 주관하고 육상수 평론가가 기회관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공예가들이 ‘물질의 기운, 사물의 정신’을 표어로 삼고 한국 공예의 클래식과 모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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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덕 목조각, <상실에 대하여>
강진희 2026.04.26
신명덕의 목조각 <상실>은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사색에 잠기게 하는 목조각이다. 작가는 참죽나무, 은행나무, 육송, 밤나무, 느티나무, 플라타너스나무 등에 나무 특유의 결과 형태를 직선과 곡선으로 표현했다. 이러한 직선과 곡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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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훈 목가구전>...전통과 모더니즘의 조화
편집부 2026.04.23
가구는 작은 건축이다. 그래서 견고하고 기능적이며 아름다워야 한다. 여기에 감성적이고 느낌이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지난 20여 년 동안 나무를 앞에 두고 다양한 기법과 연구를 거듭해 온 디자이너 겸 목수인 송유훈의 전시가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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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질감을 유리로 담아낸 순간...요헨 홀츠 작가 개인전 ‘IGNEOUS GLASS’
강진희 기자 2026.04.01
서울 평창동 이엔 갤러리(E.N. Gallery)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일 출신 유리 작가 요헨 홀츠(Jochen Holz)의 개인전 ‘IGNEOUS GLASS’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한국 첫 개인전으로, 유리 작업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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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예 디자이너] 젊은 예술가의 모험...책을 읽는 또 다른 방법, 에드가 올레이네타의 작은 조각
전미희 2026.03.11
한동안 전 세계는 퓨전이라는 단어로 떠들썩했다. 음식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예술 또한 장르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고, 서로 다른 장르가 합쳐져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내고 있다. 멕시코의 디자이너 에드가 올레이네타 또한 장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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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10인의 생생한 수공예숍 창업기
전미희 기자 2026.03.11
어른들은 우스갯소리로 학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 기술을 배우라고들 말한다. 기술 하나만 터득하면 어디서든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그 기술이 손재주의 영역까지 확장됐다. 손으로 무언가 만들 줄 안다면 생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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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기술...갈이질의 무한한 가능성
장상길 기자 2026.03.11
갈이질은 갈이틀로 목물을 가공하는 것으로 녹로 또는 갈이틀이라 부르는 목물레의 회전축에 목물을 물리고 회전하는 목물을 칼로 외부와 내부를 깎아내는 기법이다. 현재는 목선반이란 용어를 통칭하여 일반적으로 쓰고 있다. 목선반이란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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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예가 이용기 작가가 전하는 나무의 조형 감각
전미희 기자 2026.03.11
나무는 바다를 끌어 올렸다. 가지마다 물고기 나무를 매달고 있다. 동심을 자극하는 이 작품은 이용기 작가의 ‘人(인)+木(목)=休(휴)’ 시리즈 중 하나다. 미처 몰랐겠지만 이는 진짜 나무가 아니다. 표피를 덮고 있는 재료는 스테인레 ...